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이유식 시작 시기와 이유식 순서(초기, 중기, 후기, 완료기)
    육아 정보 2022. 5. 31. 17:17
    반응형

    이유식은 고형식을 먹기 위한 연습입니다. 아기는 이유식을 통해 점진적으로 고형식에 익숙해지도록 훈련하게 되는데요. 이 과정에서 주어지는 음식을 이유식이라고 합니다.

     

     

    이유식이란?

    이유기의 유아에게 먹이는 모유나 분유 이외의 음식. 생후 6개월 정도가 되면 모유나 분유만으로는 충분한 영양공급이 어려워지는데요. 이때쯤 주어지는 음식이며 아기가 밥을 먹는 연습을 시키는 중요한 과정입니다. 아기는 이유식 기간 동안 씹고 삼키는 방법을 배우며 미각 발달은 물론 신체 기관들이 급성장하게 됩니다. 

    (이유기: 모유 또는 분유의 액상식에서 고형식으로 옮기는 시기)

     

    정확한 용어는 '이유기의 보충식'

    흔히 이유식이라고 말하지만 완전대체가 아니라 모유나 분유 외에 추가로 영양을 보충하는 것이기 때문에 '이유기의 보충식'이 더 정확한 용어라고 합니다. 

     

     

     

     

    이유식은 언제 시작해야 될까?

    이유식의 시작 시기 - 모유 수유 시 6개월 이후, 분유 수유 시 4개월 이후에

    세계보건기구(WHO)에 의하면 모유 수유 아기는 6개월 이후에 이유식을 시작할 것을 권고합니다. 또 분유 수유 아기는 일반적으로 4~6개월에 시작하라고 알려져 있는데요. 생후 4개월 정도가 되어야 신장이나 소화기 기능이 어느정도 성숙하기 때문입니다. 

     

    엄마밥을 쳐다본다?

    아기마다 발달상태가 다르기 때문에 해당 시기에 이유식을 꼭 먹여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이유식을 너무 일찍 시작하면 영아비만, 설사, 알레르기 등의 문제를 일으킬 수 있고 이유식을 너무 늦게 시작하면 철 등의 영양결핍으로 성장이 늦거나 빈혈이 생길 수 있습니다. 따라서 아기의 발달 상태에 따라 이유식 시작 시기를 잘 맞춰주는 것이 좋겠습니다. 맘카페에서 많이들 하는 얘기는 '아기가 엄마밥에 관심을 갖고, 엄마가 밥 먹는 것을 보고 침을 질질흘릴 때'가 적기라고 합니다. 

     

    4개월 영유아검진 시 상담

    가장 좋은 방법은 4개월 영유아 검진때 소아과 의사선생님에게 물어보는 것입니다. 생후 14일부터 71개월까지의 영유아를 대상으로 건강검진을 실시하는데요. 생후 4개월에 신체계측, 발달평가 등을 받게 됩니다. 정확한 기간은 생후 4~6개월 시기인데, 5개월, 6개월로 미루지 말고 4개월때 바로 검진을 받고 의사선생님과 상담해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이유식을 안 해도 될까?

    많은 전문가들은 모유나 분유 수유에서 이유식 과정을 거치지 않고 유아식으로 넘어가는 것은 좋지 않다고 말합니다. 아기의 신장이나 대장의 흡수, 배출 기능이 제대로 발달되지 않은 상태이기 때문에 장 건강을 해칠 수 있다고 합니다. 따라서 적절한 시기에 이유식을 먹이면서 수유를 하도록 권고하고 있으며, 이유식 과정을 통해 아기에게 알레르기가 있는 음식을 발견해내고 천천히 적응시켜야 합니다. 

     

     

    이유식 순서

    초기 이유식(4~6개월) - 모유농도의 미음 / 하루 1회 30~50g을 섭취

    쌀죽으로 시작합니다. 쌀은 주식이기도 하고 알레르기를 적게 일으키는 음식이기 때문입니다. 처음 먹이는 이유식은 숟가락으로 떠서 기울였을 때 내용물이 주르륵 흐르는 정도의 농도여야 합니다. 일주일 단위로 물의 양을 조금씩 줄여가며 농도를 조절해서 이유식을 시작한지 2개월이 지나면 걸쭉한 상태의 쌀죽을 먹일 수 있습니다. 3일정도 쌀 미음 테스트가 끝난 이후에는 알레르기의 원인 식품을 가려내기 위해 한 번에 한가지씩 음식을 추가합니다. 야채와 고기, 과일을 순서 상관없이 추가할 수 있지만 보통은 책에서 야채나 소고기를 먼저 소개하고 있습니다. 과일은 달기 때문에 나중에 첨가하기를 권하고 있습니다.

     

    초기 이유식 1단계 (생후 5개월, 150일 아기)
    초기 이유식 2단계 (생후 6개월, 180일 아기)

     

    일반적으로 초기 이유식에서 사용하는 식재료에는 쌀, 찹쌀, 애호박, 청경채, 양배추, 브로콜리, 감자, 고구마, 단호박, 오이  등입니다. 쌀미음, 찹쌀미음, 애호박미음, 청경채미음, 양배추미음, 브로콜리미음, 감자미음, 고구마미음, 단호박미음을 각 3일씩 섭취합니다. 양은 하루 1회 30~50g이 적당합니다. 

     

     

    중기 이유식(7~9개월) - 작은 알갱이 / 하루 2회 총량 140~160g (1회 70g 정도)

    아기가 이유식에 익숙해지기 시작합니다. 씹는 능력이 향상되면서 약간의 입자감이 있는 이유식을 먹을 수 있습니다. 이유식 횟수는 하루에 두 번으로 늘리고 총량은 140~160g 정도로 먹입니다. 한 번에 50g 이상으로 먹게 됩니다. 

    반응형

    초기 재료 + 추가 재료

    3가지 식재료를 합쳐서 영양을 생각한 이유식으로 좀 더 다양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중기는 본격적으로 단백질을 접하는 시기로 철분이 많은 붉은 고기와 철분 흡수를 돕는 푸른 채소를 함께 먹이면 좋습니다. 이용할 수 있는 재료에는 쇠고기 안심이나 등심, 닭가슴살, 흰살생선, 두부, 치즈, 버섯, 견과류, 완숙 달걀 노른자, 플레인 요구르트 등 입니다. 

    초기 재료에 추가 재료를 더하여 소고기 연두부죽, 소고기 버섯죽, 닭고기 야채죽, 옥수수 완두콩죽, 흰살생선 두부죽, 소고기 배추 감자죽, 소고기 단호박 연근, 감자치즈전 등으로 만들 수 있습니다. 

     

     

    후기 이유식(10~12개월) - 큰 알갱이 / 하루 3회 총량 300~360g정도(1회 100g 정도)

    씹는 훈련을 하는 시기로 총량은 하루 3회 300~360g정도가 적당합니다. 이때부터는 모유나 분유의 양을 점차 줄여 간식으로 하고 이유식을 주식으로 바꿔갑니다. 재료는 0.5cm 크기로 썰어살짝 삶은 상태로 먹입니다. 음식은 수분이 많고 진득진득한 상태여야 합니다.

     

     

    이유식 완료기(12~15개월 이상) - 진밥 / 하루 3회 총량 500g정도

    하루 3회 총량 500g정도 먹입니다. 재료는 포크로 쉽게 집을 수 있는 1~2cm 정도 크기로 썰어서 먹입니다. 일반식을 준비하는 시기로 돌 이후에도 진밥을 먹입니다. 아기의 소화능력이 어른처럼 되려면 몇 년이 걸리기 때문에 물이나 국에 된밥을 말아주는 것도 주의해야 합니다. 

     

     

    아기가 먹는 것을 좋아하도록

    모유만으로 필요 영양소 및 에너지를 충족시키기 어려운 시기에 이유식을 합니다. 이유식 과정을 통해 아기에게 알레르기가 있는 음식을 발견해내고 천천히 적응시켜야 하기 때문에 이유식 과정은 필요한데요. 아기가 숟가락과 친해지게 만들고 스트레스를 받지 않고 먹는 것을 좋아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흉터밴드 실리콘 젤 시트 사용후기 (feat.제왕절개 켈로이드)

    제왕절개 후 병원에서 의사선생님이 알려주신 흉터밴드입니다. 제왕절개 하신 분들은 켈로이드 흉터가 걱정되실텐데요. 흉터를 남기지 않기 위해서는 초기 대응이 중요합니다. 켈로이드란? 피

    daldalmocha.tistory.com

     

    새로산 코팅프라이팬 세척하고 길들이기, 프라이팬 버리는법

    코팅프라이팬을 새로 샀습니다. 코팅프라이팬은 코팅이 벗겨지지 않아도 1년 주기로 교체해 주는게 좋다고 합니다. 그 전에 손상되었다면 신속히 교체하는게 좋겠습니다. 코팅이 벗겨진 프라이

    daldalmocha.tistory.com

     

    한살림 임산부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 주문 방법 / 이용 후기

    2022년 챙겨야 할 출산 혜택 중 한살림 임산부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를 소개합니다.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쇼핑몰 접속량이 많아 접속이 불가능합니다. 잠시 후 다시 접속해주세요 www.ecoemall.com 임

    daldalmocha.tistory.com

     

    반응형

    댓글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