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코로나19 백신 종류, 접종 계획(우선접종대상)

올해 안에 코로나19 대유행의 종식을 위해 모두가 노력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를 최소화하고 지역사회 전파차단을 위해 11월까지 집단면역 형성을 목표로 하는 코로나19 예방접종을 2월부터 차례대로 시행할 계획인데요. 1월 28일, 중앙방역대책본부의 코로나19 백신 접종 계획 브리핑 내용을 바탕으로 2021 국가 코로나19 백신 접종 계획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현황

2021년 1월 4일, 식약처에서 아스트라제네카백신의 품목 허가를 위한 심사를 시작했습니다. 1월 8일에는 질병청에서 여러 부처와 전문가가 참여해 국가 백신접종을 시행하는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추진단'을 설치했습니다. 현재 정부에서 구매계약을 체결한 백신은 총 5,600만명 분입니다. 

백신 종류	접종 횟수	체결수	접종 예정 일시
아스트라제네카	2회	1,000만명 분	2월 말
얀센	1회	600만명 분	2분기
모더나	2회	2,000만명 분	2분기
화이자	2회	1,000만명 분	3분기
코백스 퍼실리티	2회	1,000만명 분	1~4분기

현재 전세계에서 가장 접종이 많이 되고 있는 백신은 모더나와 화이자로 효과나 안전성면에서 가장 증명되었습니다. 1회접종 백신인 얀센은 임상 3상 진행중으로 아직 허가를 획득하지 못한 상태입니다. 

 

 

1월 28일, 중앙방역대책본부의 코로나19 백신 접종 계획 브리핑 / 출처 연합뉴스TV

 

우선접종대상

1분기·2분기 (목표 : 중증 환자와 사망 예방)

: 의료기관종사자, 요양병원·요양시설·복지시설 생활자와 종사자, 1차 대응요원(보건소직원, 구급대원 등), 65세 이상 어르신을 중심으로 접종

3분기 (목표 : 집단면역 형성, 지역 감염 차단)

: 성인 만성질환자, 필수적인 공무인력(소방, 경찰 등), 교육·보육시설 종사자 포함 국민의 70% 접종 

 

 

코로나19 백신 유통 관리

코로나19 백신 유통 관리에서는 콜드체인(냉장 유통) 유지가 핵심입니다. 정부에서는 백신의 배송과 보관의 전 과정을 사물인터넷 기반의 통합관제센터를 구축하여 온도 유지와 배송 위치추적 등을 실시간으로 관리하겠다고 합니다. 예방접종은 백신의 종류에 따라서 250여 개의 예방접종센터와 1만여 개의 위탁의료기관으로 구분하여 시행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또한 노인요양시설이나 중증장애인시설과 같이 거동이 불편한 분들을 위해서는 찾아가는 방문예방접종팀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정보시스템

정부는 2월 1일부터 코로나19 예방접종 정보누리집을 통해 예방접종 관련된 정보를 제공하고 3월부터는 예방접종 가능 시기 및 사전예약 기능 등을 단계적으로 확대 개통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4월부터는 행안부가 운영 중인 국민비서 서비스와 연계를 통해 예방접종 시기 그리고 장소, 유의사항 등을 사전에 안내하여 국민들이 편리하게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합니다. 

 

 

예방접종 계획이 오차없이 진행되어 올해 11월까지는 목표하는 수준의 백신접종이 완료되어야 할텐데요. 전세계가 빨리 코로나19를 극복하고 일상을 되찾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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