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보드게임 추천 - 블로커스 트라이곤(Blokus Trigon)

집콕생활이 길어지는 요즘, 규칙이 쉽고 빨리 끝나서 짧은 시간에 여러 판을 진행할 수 있는 보드게임 하나 추천해드립니다. 블로커스 트라이곤(Blokus Trigon)이라는 보드게임인데요. 앞서 규칙이 쉽다고 소개했지만 의외로 머리를 써야 하고 전략도 필요한 게임입니다. 그래서 아이들의 두뇌활동을 촉진하는데 도움이 될 것 같고 자녀와 함께 하면 좋을 가족용으로 재미있게 즐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또한 한 판에 보통 20분 정도로 게임이 빨리 끝나는 편인데다 2:2 팀전도 가능해서 친구들과 해도 지루하지 않은 오락 시간을 가질 수 있습니다.

 

 

• 이용 연령 : 만 7세 이상
• 참여 인원 : 2~4명 (2:2 팀전 가능)
• 게임 시간 : 약 20분
• 구성물 : 게임판(삼각형 모양의 칸이 총 486칸), 삼각형으로 구성된 타일 88개(각 색깔별 22개씩 4색), 규칙서

 

그림1 각 색깔별 타일 22개 모양

 

게임 목표 :

자신의 타일을 게임판 위에 최대한 많이 올려놓기!

남은 타일의 칸 수 합이 가장 적은 플레이어가 승리! 

 

 

게임 방법 : 

1. 플레이어들은 각자 원하는 타일을 정합니다. (파란색, 노란색, 빨간색, 초록색)

2. 차례에 하나씩 타일을 놓습니다. {첫 타일을 놓을 때 기본 룰은 게임판 위의 삼각형 표시가 되어 있는 칸에 놓는 것이지만 게임판의 가장 바깥쪽 꼭짓점에 닿게 놓는 방법도 있습니다. 모든 플레이어의 동의하에 시작점(삼각형 표시 된 칸 or 가장 바깥쪽 꼭짓점)을 동일하게 정하면 됩니다.} 

3. 두번째부터는, 이전에 놓은 자신의 타일과 꼭짓점이 닿아야 합니다.

- 변과 변이 닿으면 안됨

- 꼭짓점은 한군데만 닿아야 함

- 다른 색깔의 타일과는 어떻게 닿아도 상관없음

- 한 번 놓은 타일은 움질일 수 없음

 

그림2 첫 타일 놓기

그림3 가능 vs 불가능 타일

그림6 가능 vs 불가능 타일

 

게임 팁 : 

1. 첫 타일부터 초반에 놓는 타일들은 삼각형 갯수가 많은 것들을 놓는 것이 유리합니다. (삼각형 6개짜리, 5개짜리 타일)

2. 넓게 진출할 수 있도록 초반에 최대한 많은 공간을 확보할 수 있는 위치에 타일을 놓는 것이 유리합니다. 

3. 다른 플레이어가 공간을 넓게 확보하지 못하도록 방해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상대방의 공간에는 공격적으로 놓고, 내 공간에는 최대한 수비적인 모양을 놓아야 하는 전략이 필요하며 의외로 신중히 생각하게 되는 보드게임입니다. 가족들과 친구들과 함께 한 판에 20분이라는 짧은 시간에 승부를 결정낼 수 있는 두뇌게임을 즐겨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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