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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여성의 날] 한국 최초의 여성 의사 박에스더기타 정보 2021. 3. 8. 00:04반응형
오늘
3월 8일은 세계여성의 날입니다. 세계여성의 날은 여성의 지위 향상을 위해 국제연합(UN)에서 정한 기념일로, 1977년에 공식화해 현재까지 기념해 오고 있습니다. 한국에서는 1985년부터 관련행사를 해왔으며, 2018년부터는 법정기념일로 지정해 '여성의 날'로 기념하고 있습니다.
오늘 세계여성의 날을 맞아 한국 최초의 여의사 박에스더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박에스더 생애
1877년 탄생
1886년 이화학당 입학
1890년 이화학당 졸업
1891년 세례를 받음
1893년 결혼
1894년 남편을 따라 미국 유학 (한국 여성 중 최초)
1896년 볼티모어 여자의과대학(현 존스홉킨스 대학교) 입학
1900년 의대 졸업 후 귀국, 한국 최초의 여학사,여의사가 됨
1903년 서울·황해도·평양 등지에서 의료선교사업 시작
1905년 과로로 지병을 얻음
1910년 사망
박에스더의 본명은 김점동입니다. 박에스더라는 이름은 12살에 세례를 받고 신자가 되어 받은 '에스더'라는 이름에 결혼 후 따른 남편의 성 '박'을 합쳐서 불리운 이름입니다. 박에스더의 집은 가난했지만 그녀의 아버지가 미국인 선교사의 일을 돕고 있었던 덕에 한국 근대 최초의 여학교인 이화학당에서 교육받게 됩니다. 박에스더는 자연스럽게 영어를 익히게 되었고 영어에 능통했습니다. 이후 그녀는 한국 최초의 여성전문병원인 보구여관(普救女館)에서 의사의 통역과 간호보조 일을 맡게 되었고, 언청이(구순구개열) 환자가 수술을 받고 낫는 것을 보고 감탄하여 의사의 꿈을 갖게 됩니다.
결혼 후에도 그녀는 사회 활동을 계속 했으며, 이후 선교사를 따라 미국으로 유학을 떠납니다. 박에스더는 볼티모어 여자의과대학(현 존스홉킨스 대학교)에서 공부한 후 결국 의사의 꿈을 이루게 됩니다. 그녀는 귀국 후 의료선교사업을 하며 수많은 환자들을 치료합니다. 심각한 과로가 폐질환으로 이어져 결국 34세의 나이에 사망하게 되었지만 격변의 구한말, 한국 최초의 여성 의사가 되어 헌신한 박에스더. 3월8일 세계여성의 날 반드시 기려야 할 훌륭한 인물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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