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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 비발디파크에서 자차 7분거리 맛집 (소고기국밥, 막국수, 감자전)여행 정보 2022. 10. 10. 17:32반응형
여행에서 음식은 굉장히 중요합니다. 그래서 여행갈 때 맛집을 충분히 알아보는데 요즘은 광고로 도배된 곳이 많아서 가짜를 걸러내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날 내가 기분이 좋고 맛과 서비스가 평타만 되면 점수가 후해져서 맛집이 되기도 합니다. 이번에 소개하는 식당도 그럴지도 모르겠습니다. 홍천 여행 마지막 날에 들른 식당인데 당시 제 기분이 매우 좋았으니까요. 개인적으로 이번 홍천 여행에서 먹은 음식 중에서는 가장 맛있었던 식당입니다.
식당 이름은 홍천메밀가 입니다. 홍천 비발디파크에서 자차로 7분 거리이며 주차장도 넓습니다. 위 사진의 왼쪽편에 더 넓은 주차공간이 있습니다.
식당 내부가 넓고 자리가 여유롭습니다. 코로나19 사태 때문에 식당은 좁은 곳보다 넓직한 곳으로 찾게 됩니다. 평일이라 그런지 식당이 텅 비었습니다.
홍천메밀가 메뉴/가격(2022년 기준)
참깨막국수 10,000원
육회막국수 13,000원
물막국수 9,000원
비빔막국수 9,000원
온막국수 10,000원
한우 소고기 국밥 11,000원
돼지고기 수육 대 32,000원 / 소 16,000원
감자전 9,000원
감자만두 7,000원
면류, 국밥, 고기, 부침개 메뉴까지 다양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메밀싹 물막국수와 한우소고기국밥, 감자전을 시켰습니다. 개인적인 계획은 참깨막국수를 시키는 것이었는데 일행이 물막국수가 먹고싶다 하여 메뉴가 변경되었습니다.
물막국수입니다. 평타는 되는 맛입니다. 괜찮았습니다.
사실 면이 대표 메뉴인 식당인데 저는 꼭 소고기 국밥을 먹으러 갔습니다. 소고기 국밥이 맛있다는 후기가 많았고 날씨도 갑자기 쌀쌀해져서 따뜻한 국물 음식이 먹고 싶었습니다.
소고기 국밥이 맛있습니다. 나물도 많고 고기도 많습니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경상도식 소고기 무국입니다. 고춧가루를 넣어 약간 얼큰하고 국물이 시원합니다. 무가 너무 뜨거워서 입천장을 데일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합니다.
서울 강남역에 정도전(옛날 이름은 강남정)이라고 경상도식 한우 가마솥 국밥을 파는 식당이 있었는데 국물의 탁함이 다르지만 견주어 볼만한 맛입니다. 그 식당은 없어졌습니다. 제가 제일 좋아하는 소고기 국밥집이었는데 말이죠.
감자전도 맛있었습니다. 두 장 부쳐나오고 9,000원입니다. 강원도에 갔으니 감자 음식을 맛보지 않을 수 없죠. 겉바속촉으로 쫄깃한게 만족스러웠습니다. 먹어본 3가지 메뉴 맛 순위를 평가하자면 1등 소고기국밥, 2등 감자전, 3등 물막국수입니다. 식당에 아기 식탁의자도 있습니다. 홍천 비발디파크 근처 맛집을 알아보시는 분들이라면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홍천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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