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드vs소프트 캐리어 소재 비교 (한쪽 개폐형, 아메리칸 투어리스터)

정말로 운이 좋게 추석 KTX 예매를 하고 가장 먼저 한 일은 캐리어 구매입니다. 캐리어 2개가 있었는데, 오래 사용한 1개는 버렸고 남은 1개는 20인치라서 좀더 큰 사이즈로 알아봤습니다. 

 

 

하드캐리어 VS 소프트캐리어 소재, 장단점

	하드캐리어	소프트캐리어
소재	ABS, PC 등의 소재로 딱딱한 캐리어	EVA, 나일론 등의 소재로 푹신한 캐리어
장점	- 외부충격으로부터 내용물 보호에 탁월 - 오염물질, 물에 강함	- 보다 많은 짐 수납이 가능 - 무게가 가볍고, 파손 위험이 낮음
단점	- 스크래치에 약하고 파손 위험이 있음 - 무게가 무거움	- 외부충격에 약해 내용물 보호에 약함 - 오염물질, 물에 약함

 

하드캐리어 대표 소재

- ABS

아크릴로나이트릴(Acrylonitrile), 뷰타다이엔(Butadiene), 스타이렌(Styrene) 세가지 성분을 중합한 고기능성 플라스틱입니다. 일반 플라스틱보다 열에 강한 합성수지로, 착색이 잘 되고 형태를 만들기 쉬어서 다양한 디자인과 색상의 하드캐리어 상품이 있습니다. 반면 스크래치가 잘 나고 탄성이 없어서 파손 위험이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자동차 내장재용이나 장난감 레고에 사용됩니다. 

 

- PC

폴리카보네이트(Polycarbonate) 플라스틱으로 ABS보다 탄성이 좋고 가벼워서 ABS보다 단가가 높은편 입니다. 대표적으로 수족관 유리벽이나 자동차의 유리창, 헬멧, 하드캐리어에 사용됩니다. 

 

- ABS+PC

ABS에 PC를 혼합하여 내열성과 내마모성을 크게 높인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입니다. 충격에 약한 ABS와 가격이 비싼 PC 제품의 단점을 보완하여 나온 복합소재 입니다. PC의 강도와 내열성, ABS의 유연성을 모두 갖추고 있어서 일반 플라스틱에 비해 충격과 열에 강하고 광택이 우수합니다. 

 

- PP

폴리프로필렌(Polypropylene) 원료로 제작된 플라스틱입니다. 카페트, 산업용 밧줄의 인공 섬유, 화장품 병, 장난감, 가구, 자동차 부품 등 다양하게 사용되고 있습니다. 친환경 소재이지만 열에 약해서 ABS보다는 저렴합니다. 

 

 

• 재질의 품질 : ABS+PC > PC > PP > ABS

 

 

소프트캐리어 대표 소재

- EVA

에틸렌비닐아세테이트(ethylene-vinyl acetate)라는 석유화학제품으로 투명하고 접착력이 좋고 유연성이 우수한 소재입니다. 부드럽고 가벼운 반면 오염과 방수에 약합니다. 대표적으로 신발밑창, 코팅용, 전선용, 접착제, 소프트캐리어에 사용됩니다. 

 

- 나일론 (Nylon)
폴리아마이드 계열의 합성섬유로 가볍고 마찰에 강하며 신축성이 좋습니다. 값싸고 질겨서 스타킹, 의류, 어망, 낙하산, 악기의 줄 등 여러산업 분야에 널리 보급되고 있습니다. 반면 오염과 방수에 약하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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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리어 개폐 형태 : 양쪽 개폐형 VS 한쪽(전면) 개폐형

 

양쪽 개폐형

흔히 사용하는 기존 형태의 캐리어 입니다. 

 

한쪽 개폐형 (전면 개폐, 뚜껑캐리어)

전면 개방으로 앞쪽 뚜껑만 열리는 형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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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선택한 것은 하드캐리어입니다. 소프트캐리어는 오염과 방수에 약하다는 단점이 크게 작용했습니다. 개폐 형태는 프론트 오픈, 전면 개폐형으로 골랐습니다. 전면 개방이라서 좁은 공간에서도 자리 차지를 덜하고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매장에 방문해서 직접 보고 구매는 좀 더 저렴하게 인터넷으로 했습니다. 

매장에서는 위 사진의 모델을 구경했는데, 인터넷에 블랙색상이 품절되어 다른 제품으로 알아봤습니다. 

 

아메리칸 투어리스터 하드캐리어

 

- PC소재 25인치 화물형 하드캐리어

- 전사이즈 확장

 

 

네이비 색상이 고급스럽고 마음에 듭니다. 제가 구매한 후 네이비 색상도 바로 품절로 떳습니다. 가격은 인터넷이라고 크게 저렴하지는 않네요 ㅜㅜ

 

한쪽 개폐형 캐리어

 

짐 쌀때나 짐 풀때 양쪽 개폐형보다 공간차지를 덜합니다.  지퍼가 뻑뻑한데, 사용하다보면 길들여지겠죠?

 

 

아기가 여기 들어가서 한참을 놀았네요~ 다가오는 추석때 처음 사용할 예정입니다. 캐리어야 내 짐을 잘 부탁해!